[합정역 맛집] 평일 점심도 웨이팅으로 난리나는 숙성 돈까스집 '카와카츠 오토코'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합정역 3번 출구에서 조금 걷다 보면 있는 돈가스 맛집인데요. 지나갈 때는 몰랐는데 찐으로 맛집이더라고요. 평일 점심인데도 웨이팅이 장난 아닙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고급스러운 간판을 보며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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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돈까스의 가격을 보고 비싼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처에 가성비 최고당 돈가스도 있는데.. 하지만 지나갈 때마다 웨이팅 하는 걸 봐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방문했네요ㅎㅎ 돈가스의 가격은 맛을 보고 판단하는 게 제일 빠릅니다ㅎㅎ

 

웨이팅 할 때 카와카츠는 테이블링으로 대기를 받습니다.. 그러니 꼭 카톡을 확인하고 입장하셔야 해요! 카톡은 순서대로 보내드리며.. 먼저 보내거나 늦게 보내지지 않습니다. 확인 못하면 아무리 줄 서 있다고 해도 말짱 도루묵이에요!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저희는 카톡 확인 후 바로 들어온 건데 저희보다 앞에 줄 서 계시던 분이 저희가 들어오니 그제야 들어와서는 카톡이 늦게 왔다.. 우리보다 뒤에 온 사람들이 좋은 자리 앉아서 기분이 별로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쓴 겁니다ㅎㅎ.. 그분 때문에.. 같은 가격으로 밥 먹는대도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돈가스는 진짜 맛있습니다!

 

심플한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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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먹어보고 싶었던 히레 가츠로 주문했습니다. 추가 메뉴에 한입 카레도 있던데 먹어보고 싶었지만.. 처음 온 가게이기에 기본을 먼저 먹고 나중에 오면 먹어야겠다 했습니다. 

 

오픈 주방 카와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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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카츠는 오픈 주방이라 깔끔한 상태에 주방을 보며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앉자마자 세팅해주시는 밑반찬과 소스, 정갈하게 나오는 밥과 국은 깔끔하더라고요. 장국은 일반 돈가스집에서 먹는 거보다 더 고급스러운 맛이라 리필을 부탁 드렸습니다. 모든 직원분들도 친절하세요!

 

히레(안심) 카츠 (14,000원)

통후추 꼭 뿌려달라고 말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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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나오기 전에 통후추 뿌려드릴까요?라고 직원분께서 물어보시는데 많이 뿌려달라고 말씀하세요. 돈가스가 먹다 보면 맛있지만 조금은 느끼한 음식이잖아요? 그걸 잡아주는 게 통후추입니다.

짜지도 맵지도 않은 통후추가 올려져 있으니 더 감칠맛이 났습니다! 사진에선 돈가스의 크기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보니 돈까스 자체 크기가 진짜 크더라고요. 돈가스는 다 먹었지만.. 밥을 남겨서 아쉬웠습니다! 다 먹으면 배불러요ㅎㅎ

 

이 맛을 위해 열흘간 숙성시킨 돈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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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를 먹는 순간,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에 있는 고기는 부드러움의 끝판왕을 달리더라고요. 찾아보니 파동 숙성 방식으로 열흘간 숙성시킨 뒤에 신선한 기름에 튀겨 다시 오븐에 구워낸다는데 와.. 이건 먹어봐야 압니다! 진짜 강추드립니다!

 

합정역 근처에 있는 카와카츠 오토코는 2호점이고 망원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서교동 카와카츠가 1호점입니다. 1호점은 위치가 애매해서 지도를 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호점 카와카츠 오토코의 주차는 따로 없어서 인근 주차장인 합정역 청년 주택 민영주차장(마포구 서교동 494)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카와카츠 오토코는 포장도 가능하지만.. 메뉴당 포장비 1,000원이 붙으니 확인하시고 포장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저녁 되시고.. 월요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 월~토 11:30 - 21:00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14:30, 20:30 라스트 오더

휴무 | 매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