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맛집] 김포공항 근처, 웨이팅 해야 하는 오리고기 '팽오리농장 본점'

안녕하세요. 하루 3포스팅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내성적인 잇터입니다.
하루하루 먹는 음식들이 많다 보니.. 블로그에 어느 정도 올려도 또 나오고 또 나오고.. 많이 먹으러 돌아다닌다는 사실도.. 지인들에게 블로그를 보여주고 알았습니다.

주말 오후는 사람이 많고, 오전에 가야 괜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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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오리 농장 본점은 주말 오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평일에 가면 금상첨화겠지만.. 평일에는 사무실에만 있어야 하는 직장인은 웁니다.. 밑에 지도를 첨부하겠지만 팽오리 농장은 차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넓은 주차장도 있습니다!

신발을 벗을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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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가면 넓어서 앉을자리도 많습니다. 처음엔 신발을 벗지 않는 숯불에 구워 먹을지, 신발을 벗고 그냥 고기 판에 구워 먹을지 고민하다가 신발 벗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신발 벗지 않고 숯불에 바로 구워 먹는 자리가 좋더라고요. 오리고기 굽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빨리 익는 숯불이 훨씬 좋습니다. 저는 그냥 판에 구워서 한 15분~25분 정도 기다리니 맛있게 익어서 그때 먹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산 오리고기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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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할 때마다 뼈 없는 오리를 먹었는데 오리 백숙, 닭볶음탕, 토끼탕 등 다른 메뉴도 있네요.. 토끼탕은 처음 봅니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신기하네요.. 그리고 팽오리 농장의 재료들은 다 국내산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네요!

그냥 깔끔한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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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와 양파, 고추 끝입니다. 밑반찬은 이게 끝이에요. 사실 너무 없는 것 같지만.. 이 집의 제일 중요한 메뉴는 오리고기이기에 이렇게 깔끔한 밑반찬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자라면 구석에 셀프바가 있으니 양파와 고추, 묵은지 김치는 원하시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뼈없는 오리도리탕 (50,000원)

긴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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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익어가는 오리고기를 보고 계신가요? 팽오리 농장은 다 좋은데.. 오리고기 익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참기 힘들었습니다. 인내심 없는 사람들은 조금만 익어도 입에 가져다 대는데..(저요)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으니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습니다. 긴 기다림에 먹는 오리고기는 진짜 꿀맛입니다 여러분!

야채사리 (3,000원)

팽오리 농장에 빠질 수 없는 것, 야채 사리! 떡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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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기 오시면.. 사리는 무조건 떡사리와 야채 사리를 추가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오로지 오리를 공략하기 위해서 떡사리는 빼고 야채 사리만 추가했습니다! 오리와 야채의 조합은 기분이 좋거든요.. 야채를 정말 넉넉히 주셔서 와.. 하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부추는 직접 키우시는 건지.. 일반 슈퍼에서 볼 수 없는 비주얼이에요!

볶음밥 (2,000원)

팽오리 농장에 빠질 수 없는 것,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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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밥을 안 볶아 먹으면 서운하겠죠? 오리를 먹다가 나중에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그럼 지금 볶음밥 할거 빼고 포장해드릴까요라고 하셔서 얼른 포장해달라고 했습니다. 집에서 부추 사서 볶음밥 해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ㅎㅎ 물론 가게에서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볶음밥은 1개만 볶고 전부 포장 완료!

집에서 보리밥과 볶은 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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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리밥과 볶아먹은 사진을 끝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팽오리 농장 본점 진짜 맛있습니다. 주말이나 평일 오후나 저녁에 가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을 것 같으니.. 주말, 평일 오전을 추천드립니다. 멀리까지 가서 먹었는데도 후회 없는 오리 맛집입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고, 항상 저녁에 맛있는 것들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오전에 많이 올리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댓글과 공감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영업시간 | 월~금 11:10 - 21:00
토, 일 11:10 - 21:00
13:50 - 15:0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 평일 19:00 / 주말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