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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시끌벅적한 연남동 속에서 조용하고 느낌 있는 카페 '서울콜렉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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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시끌벅적한 연남동 속에서 조용하고 느낌 있는 카페 '서울콜렉터'

내성적인 이터 2022. 5.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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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바로바로 날씨가 좋아져서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연남동에 있는 서울 콜렉터라는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카페라고 되어있지 않아서 갸우뚱한 곳인데..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보니 커피도 판매하는 곳 같아서 방문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


처음엔 2층에 있어서 어디로 들어가야할지 입구를 찾느라 헤맸는데.. 어찌어찌 잘 올라갔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뭔가 더 느낌이 있고 좋았습니다. 빈티지스러움의 분위기가 입구에서부터 물씬 풍기네요.

 

 

 

 

모든 가구들이 느낌있는 곳


진짜 가구 하나하나가 다 느낌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 진짜 처음인데 조용해서 더 좋았던ㅎㅎ 물론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져서 이 공간도 북적북적했지만.. 조용히 앉아서 얘기하기에는 정말 딱 좋았습니다. 가구 하나하나가 느낌 있어서 카페 이지만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메뉴판!


메뉴판을 보자마자 딱 눈에 들어온 것은 동양식 차와 서양식 차가 나뉘어져 있어서 보기에 편했습니다. 특히나 서양식 차에 여름 홍차와 겨울 홍차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처음 방문한 곳은 기본적인 메뉴를 먹어봐야지 하고 시킨 게 어딜 가나 커피..

 

 

주스(5,500원) / 드립커피(5,500원)

 

 

블링블링 컵받침과 함께 주문한 음료


주스와 드립커피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이쁜 잔에 나왔습니다. 주스는 사과주스였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조용한 걸 좋아하는 집순이인 동생과 함께 갔는데 주스가 너무 자기 취향이고 공간도 너무 자기 취향이라며 엄청 신나 했습니다.

 

 

 

 

인테리어가 진짜 정말 제 취향:)


 

서울 콜렉터는 진짜 인테리어가 제 취향입니다. 곳곳에 보이는 가구들의 브라운 색감과 빈티지함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요새 카페는 깔끔한 게 포인트이다 보니 화이트나 블랙으로 많이 해두던데.. 여긴 그냥 빈티지와 나른함이 묻어나 있는 곳이라 다음에 재방문 각입니다 여러분!

 

 

겨울 홍차(6,000원) / 여름 홍차(6,000원)

 

 

서울 콜렉터의 시그니처 홍차


아무래도 서울콜렉터의 시그니처는 홍차인 듯했습니다. 열심히 드립 커피를 먹고 있는데 공간에 사람들이 가득 차더니.. 홍차를 대부분 드시더라고요.

아니 저게 그렇게 맛있나? 너무 궁금해서 각각 겨울과 여름 홍차를 시켰다지요. 근데 웬걸.. 서울 콜렉터의 시그니처는 홍자가 맞았습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동생도 맛있다며 노래를.. 같이 방문했던 동생은 원래부터 차를 좋아하는데 공간과 차가 너무 맛있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하더군요.

 

 

화장실 내부

 

 

서울 콜렉터는 화장실도 느낌 있는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갔더니.. 아니 무슨 화장실에 화분과 이쁜 전신 거울이! 제가 세상 살다가 화장실까지 반한 카페는 본 적이 없는데.. 여기는 화장실까지도 반해버렸습니다. 진짜 연남동에 오신다면 서울 콜렉터 너무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갔던 카페 중에 단연 최고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오후에도 맛있는 포스팅 올려드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댓글과 공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영업시간 | 수-토 12:00 - 21:00
일요일 12:00 - 19:00
휴무 | 매주 월,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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